[날씨] 봄 햇살에 기온 '쑥', 서울 16℃...영동 '불조심' / YTN

2021-03-24 6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도심 속 공원에도 봄꽃들이 하나 둘, 화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니까요,

점심 식사 후에는 가까운 공원에서 짙어지는 봄기운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만큼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기 정체로 경기와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 봄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17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며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이른바 '양간지풍'이 불면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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